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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원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DN과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 추진해 경쟁력 강화

남지완 기자

입력 2025.04.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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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 “에너지 분야의 AI 적용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될 것”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왼쪽)고 박상형 한전KDN 사장이 지난 25일 분당두산타워에서 진행된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공동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에너지 ICT 플랫폼 전문기업 한전KDN과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진행됐으며,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에너지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에너지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확산 ▲에너지 분야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 ▲송·변전 및 배전 분야 제어시스템 기술 개발 등이 담겼다.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은 "발전소 현장에서 축적한 두산의 디지털 역량과 한전KDN의 ICT 전문성이 결합되면 에너지 분야의 AI 적용과 디지털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3년부터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해왔으며, 발전·기계 분야 핵심 기술에 IT 솔루션을 접목해 국내외 발전소에 디지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예측진단 솔루션 ‘프리비전(Prevision)’은 설비 고장을 사전에 감지해 발전소 운영의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며, 높은 정확도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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