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은 1일 관계사 AAI헬스케어가 10년간 축적한 건강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건강상담’ 플랫폼을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론칭한 플랫폼은 상담·검진·의료 연계를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이다. 

AAI헬스케어는 지난 10년간 10만 건 이상 유선 상담 데이터를 분석·모델링해 AI 기반 건강 상담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생성형 AI 챗봇과 전문 상담사의 실시간 채팅·음성 상담을 결합해 기존 전화 상담의 시간적·접근성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화 상담 내용을 AI가 텍스트로 변환·분석해 이용자에게 실시간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향후 음성봇·화상봇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AI건강상담 플랫폼은 ▲생성형 AI 기반 챗봇 상담 ▲지역 제휴기관 검진 설계·신청 ▲전문의 검색·예약 ▲실시간 간호사 상담 연동 ▲효도콜(부모 건강 관리 지원) ▲AI 건강코칭(만성질환·비만·임신 관리용 특화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 상담을 넘어 맞춤형 건강 관리와 의료 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헬스케어 솔루션을 구현했다.

AAI헬스케어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AI와 원격의료를 융합한 새로운 의료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의료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AAI헬스케어 관계자는 “AI건강상담은 상담·검진·의료연계·코칭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상담 자동화를 강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해 AI 헬스케어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노엔텍은 지난달 임시주주총회에서 AAI헬스케어와의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을 승인했다. 향후 협력을 통해 국내 사업 확대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