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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일렉, 헥사로보틱스와 웨어러블 로봇 독점 생산 계약 체결

남지완 기자

입력 2026.10.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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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보조 로봇 'GLEGYM H40A' 양산 전담 및 연간 최소 주문량 확보로 로봇 제조 신사업 본격화

김창성 위너스일렉 대표이사(왼쪽)와 한창수 헥사로보틱스 대표이사가 지난 5월 웨어러블 로봇의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하고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위너스일렉


위너스일렉이 헥사로보틱스와 웨어러블 로봇 독점 생산 계약을 맺고 로봇 제조 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위너스일렉은 헥사로보틱스와 웨어러블 로봇 제품군에 대한 '전략적 사업제휴 및 독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헥사로보틱스가 개발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시스템 'GLEGYM H40A'의 양산 공정 구축부터 핵심 모듈 생산, 완제품 정밀 조립, 출하 검사까지 전 과정을 독점 전담한다. 헥사로보틱스가 수주하는 산업·의료·물류용 웨어러블 로봇 물량도 독점 생산한다. 계약에는 연간 최소 주문량 보장과 계약 자동연장 조항이 포함됐다.

위너스일렉은 전용 생산라인과 지그, 검사 장비, 금형을 자체 투자로 구축한다. 출고되는 모든 제품에 대한 전수 검사 및 검사 리포트 제출 체계를 갖춘다. 구동부(모터·감속기)와 센서류의 정밀 조립 공정을 엄격한 품질·안전 기준에 맞춰 수행한다.

양사는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판로 개척과 정부 연구개발(R&D) 과제·공공사업 추진에 협력한다.

위너스일렉은 기존 배선기구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고단가·고마진 웨어러블 로봇 하드웨어의 독점 생산권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고도화된 메카트로닉스 기술이 집약된 로봇 제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한창수 헥사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우수한 양산 시스템과 엄격한 품질관리 역량을 갖춘 위너스일렉과의 협력으로 웨어러블 로봇의 대량 생산과 글로벌 상용화 시점을 대폭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안정적인 독점 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제품 라인업 확장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위너스일렉 대표이사는 "독보적인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을 보유한 헥사로보틱스의 양산 파트너가 된 것은 당사의 제품 제조 역량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독점 생산 계약을 계기로 웨어러블 로봇 완제품의 완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로봇 양산 제조 인프라를 당사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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