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이버 보안 직할부대 사이버작전사령부가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국제 사이버훈련인 ‘사이버 플래그(Cyber Flag)’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이버 플래그 훈련은 미국 사이버사령부 주관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미국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국가를 중심으로 동맹 및 우방국 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미국 버지니아주(州) 노퍽에 있는 국가사이버훈련센터에서 개최되고 한국 및 5개 국가와 함께 진행된다.

한국 사이버작전사령부는 ▲2022년 한 번 ▲2023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참가했으며 이번 참가로, 우방국과  네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번 훈련에는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7명의 우수 부대원이 참가한다 .

가상 국가 주요 인프라 대상 사이버공격에 대비한 방어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참가국 간 위협정보 공유 및 분석을 수행할 예정으로, 실전적인 훈련 경험을 통해 방어적 사이버작전 수행 능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사이버작전사령부는 미 사이버 플래그 훈련뿐만 아니라 ▲한·미 사이버사령부 간 사이버동맹훈련 ▲사이버 전문인력 및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양국 사이버 협력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