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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금양그린파워, 사우디 아람코 발주 석유화학 단지 인프라 공사 640억 수주

고종민 기자

입력 2024.11.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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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그린파워는 해외 종속기업인 금양일렉드릭 컴퍼니 사우디 아라비아(이하 금양일렉트릭)가 현대건설과 4820만 달러(한화 약 640억)규모의 플랜트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양일렉트릭은 금양그린파워가 100%지분을 가지고 있는 사우디 종속법인이다. 이번에 계약한 아미랄(Amiral) 프로젝트는 사우디 사우디 국영 석유·천연가스 기업 아람코(Aramco)가 발주한 사우디 최대 규모의 석유 화학단지 건설사업이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현대건설과 아미랄 프로젝트 중에 고부가가치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주요 인프라 외 기반설비, 탱크, 출하설비 등을 포함한 시설(Utility & Offsite) 건설공사인 ‘패키지 4’ 플랜트 전기 공사를 진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수주는 사업 확장에 의미를 두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금양그린파워는 베트남 TPSK, 멕시코 DBNR 플랜트를 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헝가리에서 약 540억규모 플랜트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사우디의 경우 약 630억 규모의 HUGRS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340억 규모의 사우디 자푸라 프로젝트 플랜트 공사를 진행중이며, 이번 계약은 금양그린파워의 해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 경험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신뢰관계를 쌓아왔다는 반증이다.

금양그린파워 관계자는 “금년 이번 본계약 포함 플랜트(국내/해외) 1193억,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육상풍력, 연료전지) 1710억, 경상정비 938억으로 총 3841억원 누적 수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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