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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 재팬 2025 참가 “생산능력 및 다양한 모달리티 서비스 역량 강조”

서윤석 기자

입력 2025.09.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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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독 부스 운영..제임스 최, 케빈 샤프 부사장 연자로 나서 CDMO 경쟁력 발표
도쿄 영업사무소 올해 초 개소, 고객 접점 확대해 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

사진=바이오재팬 2025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전시회 '바이오 재팬 2025(Bio Japan 2025)'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 재팬은 일본 바이오협회 주최로 1986년 시작된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시회 행사다. 현재는 바이오의약품, 재생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총 1139개 기업, 1만8000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찾아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참가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적극적인 수주활동에 나선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톱 20 제약사 내 점유율을 지속 확대하고, 톱 40위권 제약사 대상 신규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부스에서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생산 역량 ▲5공장(18만L) 등 세계 최대 생산능력(78.4만L) ▲위탁개발(CDO) 플랫폼 등 회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집중 소개한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고려해, 지난 3월 가동을 시작한 ADC 전용 생산시설 등 첨단 설비 기반의 원스톱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강조한다. 

또한 행사 첫날인 8일에는 제임스 최(James Choi) 영업지원담당 부사장과 케빈 샤프(Kevin Sharp) Sales&Operation담당 부사장이 함께 발표 세션 연사로 선다. 

발표에서는 '공급망 회복탄력성을 위한 전략적 아웃소싱 및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모달리티를 위한 통합적인 개발·생산 서비스(Strategic Outsourcing for Supply Chain Resilience & Integrating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for Diverse Biologic Modalities)'를 주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MO 경쟁력을 설명한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에 이어 올해 초 일본 도쿄에도 영업사무소를 마련하며 아시아 지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바이오·제약 종합 컨벤션인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Interphex Week Tokyo 2025)'에도 참가했다. 글로벌 고객 및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등 톱 40위권 수주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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