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반도체/관련부품

비에이치 "실적 선반영, 기회에 주목할 구간" - 메리츠증권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6.29 08:55

숏컷

X

부진한 성과 선반영..신규사업 확장 가능성 높다 판단



비에이치가 올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제는 기회에 주목할 구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메리츠증권은 29일 "메모리 가격상승에 따른 원가 절감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며 "다만 이제 우려보다는 기회에 주목할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을 각각 4.3%, 2.9% 하향조정한다"며 "이는 메모리 가격상승에 따른 원가 절감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실적을 매출액 4209억원,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컨센서스 136억원을 7.5%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적성상 가시성과 신규 사업으로의 확장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양 연구원은 ▲낮은 기저와 IT OLED향 매출확대에 힘입어 올해 전사 영업이익은 89.9% 성장이 예상되며 ▲2027년은 아이폰 라인업 확대효과가 더해지며 31.1% 추가 이익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BH EVS 충전 모듈사업이 완성차에서 로봇으로 적용처 확대 ▲로봇 내부의 와이어링 하네스와 구리 권선을 FPCB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된다는 점을 포인트로 꼽았다. 

그는 "현 주가는 연중 고점 대비 50.3% 하락하며 본업 실적 둔화 우려를 상당 부분 선반영한 수준"이라며 "단기 실적 부담보다 중장기 성장 기회에 주목할 수 있는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