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는 29일 MyD88 RNAi 후보물질 'OLX301A'의 황반변성 관련 전임상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몰레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 IF: 11.4)'에 온라인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OLX301A의 전임상 작용기전과 연구 성과를 다뤘다. OLX301A는 염증 신호 전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MyD88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황반변성의 질환 진행에 관여하는 염증 신호를 조절한다. 망막 손상과 병적 혈관신생을 완화할 수 있는 가능성도 보여줬다.
연구 결과 OLX301A는 안구 내 투여 후 망막 조직 전반에 넓게 분포했다. 표적 유전자인 MyD88의 발현은 지속적으로 억제됐다. 또한 건성 황반변성의 후기 형태인 지도모양위축(Geographic Atrophy·GA) 전임상 모델에서 망막 구조와 시기능을 보존하는 효과를 보였다.
염증 반응과 관련된 주요 신호도 감소시켰다.
앞서 올릭스는 OLX301A의 미국 임상1상에서 단회 및 반복 투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안구 내 주사제 개발의 주요 리스크인 염증 및 안압 상승 없이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보했다. 지도모양위축(GA) 환자를 포함한 일부 환자에서는 시력 개선(BCVA gain) 등 초기 효능 신호도 나타났다.
올릭스는 미국 임상 1상 결과와 이번 전임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개발에 나선다. 하반기 건성 황반변성 임상 2a상 진입을 준비하는 한편, OLX301A의 전략적 파트너 발굴도 병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건성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a상 진입 준비를 이어가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임상적·사업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