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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서울대, 'SHI-SNU 미래선박기술 글로벌협력센터' 설립 협약 체결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9.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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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탈탄소 및 차세대 에너지 기술 결합해 미래 조선해양 시장 선점 추진

삼성중공업과 서울대학교 관계자들이 2일 열린 미래선박기술 글로벌 협력 연구센터 설립 협약식에 참가해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손잡고 산학협력 범위를 대폭 확대해 중장기 글로벌 R&D 협력 및 차세대 조선해양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2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SHI-SNU 미래선박기술 글로벌협력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와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대학장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삼성중공업과 서울대학교의 산학협력은 지난 2016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 

양 기관은 지난 10여 년간 조선해양 분야 최신 기술 공동 개발과 유기적인 인적 교류를 통해 견고한 상생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생산 현장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공정 효율화는 물론 친환경 연료 기술, 자동화, 원자력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종합 기술 협력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산학 협력 모델을 확립해 왔다.

이번 연구센터 설립은 축적된 성과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미래 조선해양 기술에 대한 중장기 융복합 글로벌 R&D 연구와 글로벌 핵심 인재 양성을 최우선 목표로 운영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조선해양 전 분야와 차세대 에너지 기술의 융합 ▲글로벌 산학 네트워킹 및 공동 연구 협력 ▲산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글로벌 우수 연구 인력 육성 등이다.

최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의 세계적 수준 연구 역량과 인재들이 삼성중공업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조선해양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깊이 있는 지속적 협력을 이어가 글로벌 산학협력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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