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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Q 영익 전년比 69.2% ↑ "분기 최대 실적 달성"

서윤석 기자

입력 2026.10.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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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분기 첫 5000억원 돌파
고수익 후속 제품 판매 호조로 3개 분기 연속 이익 목표 초과 달성

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12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8%, 영업이익은 69.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7%포인트(p) 오른 34%를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

셀트리온은 연초 공시를 통해 1분기 3000억원, 2분기 4000억원, 3분기 5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목표를 제시했다. 회사는 3분기까지 매 분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의 판매가 확대됐다. 고수익 후속 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이 동시에 진행됐다.

유럽에서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와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중심으로 처방 및 입찰 성과가 확대됐다. 유럽 26개국에서 판매 중인 옴리클로는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스페인에서 올해 7월 기준 9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덴마크에서도 국가 입찰 수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98%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도 제품군의 판매 성과가 확대됐다.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와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8월 시장 점유율은 각각 15%, 11%를 기록했다.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인플렉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램시마 미국 제품명)도 각각 39%, 31%의 점유율을 유지했다.

이달 초 미국에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출시된 옴리클로는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인 '옵텀'(Optum)의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 4분기에 환급 적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했고, 연초 제시한 분기별 이익 목표를 3개 분기 연속 초과 달성하는 등 회사의 성장 전략 실행력을 실적으로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수익 후속 제품군의 비중 확대와 원가 개선을 지속해 이익 성장의 질을 높이는 한편, 미국 옴리클로 출시와 유럽 공급 확대 등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4분기와 연간 사업계획 역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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