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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 포항 AI 데이터센터에 463억 규모 비상발전기 공급

서윤석 기자

입력 2026.10.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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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I Cloud 발주 프로젝트 수주
2027년 5월부터 캐터필라 발전기 20대 순차 납품

혜인 CI. (사진=혜인)

산업용 엔진·발전설비 전문기업 혜인이 NeoAI Cloud가 경북 포항시에 조성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463억원 규모의 비상발전기를 공급한다.

혜인은 21일 네오AI 클라우드(NeoAI Cloud)가 추진 중인 포항 AI 데이터센터에 캐터필라(Caterpillar) 대형 디젤 비상발전기 세트 2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혜인은 총 61.5MW 규모의 비상전원을 구축하며 2027년 5월부터 순차적으로 납품한다.

혜인은 창사 이래 단일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혜인은 네오AI 클라우드가 성능과 공급 안정성, 브랜드 신뢰도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캐터필라 딜러로서 쌓아온 공급망과 기술지원·서비스 체계를 인정받아 공급사로 선정됐다.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고성능 서버를 24시간 가동하는 특성상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핵심 운영 요건이다.

정전이나 계통 이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전력을 공급해야 하는 비상발전 설비는 데이터센터의 서비스 연속성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다. AI 연산 수요가 늘면서 데이터센터의 규모와 전력밀도가 높아지고 있고, 비상발전기를 포함한 전력 인프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혜인 관계자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대규모 전력 수요가 늘면서 비상발전기 공급과 구축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기존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더해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국면에 들어서면서 관련 전력 인프라 수요가 한층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항 프로젝트를 비롯한 대형 데이터센터 공급을 기반으로 2027년에는 발전·전력 인프라 사업의 성장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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