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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프, 美 파스너 전시회 'IFE 2026' 참가…북미 시장 공략 강화

남지완 기자

입력 2026.10.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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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수요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파스너 전문기업으로 입지 확대해 나갈 것"

미국 인터내셔널 파스터 엑스포에 참가한 케이피에프 부스. 사진=케이피에프


파스너(볼트, 리벳 등 연결부품의 총칭) 전문기업 케이피에프는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파스너 엑스포(IFE) 2026'에 참가해 고객사들과 제품 공급 논의를 이어갔다고 22일 밝혔다.

IFE 2026은 파스너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다. 올해는 개최지를 라스베이거스에서 피닉스로 옮겼으며, 전 세계 약 550개 업체가 제품과 제조기술을 선보였다.

케이피에프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충주공장과 베트남 생산법인 KPF VINA를 중심으로 산업용 파스너 제품과 글로벌 생산 역량을 소개하며 기존 고객사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신규 고객사들과는 제품 공급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회사는 글로벌 산업재 유통기업인 뷔르트 그룹의 미국 계열사 뷔르트 인더스트리 USA(Würth Industry USA)로부터 '2026 Import Manufacturer Excellence' 상을 수상했다. 뷔르트 그룹은 전 세계 산업용 체결재 및 조립 부품 유통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케이피에프는 이번 수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해 온 제조 경쟁력과 고객사와의 협력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북미 산업 인프라 투자와 공급망 재편에 따른 사업 기회에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과 전력·송배전 인프라 투자는 건설·산업용 파스너의 신규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이어지면서 북미 기업들의 안정적인 제품 조달과 공급처 다변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러한 시장 변화는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기반과 제조 역량을 갖춘 파스너 기업들에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피에프는 국내 충주공장에서 축적한 고강도 파스너 제조기술과 베트남법인 KPF VINA의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의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KPF VINA는 제2공장 증축과 생산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공급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생산거점의 제조 경쟁력을 글로벌 고객사에 알리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제품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북미 시장의 산업구조 변화와 신규 수요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파스너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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