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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큐리옥스 "글로벌 최상위권 CDMO, 4Q 첫 발주 예정..발주 이어질것"

서윤석 기자

입력 2026.10.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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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문대에 '플루토 알파' 이달에만 10대 설치..2027년까지 50여개 랩에 기본 1~2대 설치 목표
수주 70% 이상이 사이트 확장 전제, 더 큰 매출 기대
11월 10일 NIST 웨비나, AI/ML 공동연구 체결 기대



"3분기에는 7~9월 매달 복수의 장비주문이 들어왔고, 4분기는 당사 사상 가장 큰 분기영업으로 시작했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16일 '글로벌 최상위권 CDMO의 세포유전자치료제 QC (품질 관리) 부서는 플루토 워크스테이션 도입을 결정해 4분기 첫 발주를 예정하고 있다'고 IR레터를 통해 밝혔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관계자는 "극히 보수적인 최상위권 CDMO의 QC 부서가 도입을 결정했다는 것은 까다로운 기술 검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한 연구 중심 명문대는 학교 전체의 원심분리기 일부를 플루토 알파(Pluto ALPHA)로 바꾸는 일을 진행중"이라며 "이번 달 10대 구매를 준비 중이고, 11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대학은 시험운영을 거쳐 2027년에는 약 50개의 생물학 실험실에 기본 1~2대씩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큐리옥스는 이 대학에서 플루토 알파가 원심분리기처럼 기본 장비로 자리잡게 되면, 다른 대학의 기본적인 실험장비로 들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플루토 알파의 정가는 약 3만달러 규모다. 플루토 워크스테이션은 LT, MT, HT 3가지 모델을 통칭한다. 판매금액은 모델별로 각각 약 5만달러, 약 8만달러, 약 18만달러다.

큐리옥스는 향후 수주전망을 긍정적으로 볼 포인트로 구매 사이트 확장, 고객사 예산 선순위 기대 등을 제시했다.

큐리옥스 측은 "수주의 70% 이상이 여러 사이트에서 같은 결과를 내기 위한 구매로, 첫 구매가 여러 사이트로의 확장을 전제로 한 것"이며 "이번 구매들은 예산 순위가 밀리기 쉬운 기초 연구팀이 아니라, 고객사의 매출에 직접 영향을 주는 생산·품질관리 등의 부서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고객사가 예산을 짤때 앞 순위에 놓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표준화 백서 작업도 순항중이다. 큐리옥스에 따르면 NIST는 1차 논문을 지난달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Immunology'에 게재했다. 해당 논문에서 전처리 자동화를 '필요한 다음 단계'로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NIST에서 진행하는 2차 스터디가 바로 그 단계이고, 자동화 방식을 제공한 기업은 당사뿐"이라며 "2차 스터디 최종 결과는 마무리 단계로 파악하고 있으며, 논문에는 사용한 제품을 적어야 하므로 큐리옥스의 회사명과 제품명이 실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내달 10일 열리는 ISAC CYTO U 웨비나에서 릴리 왕(Lili Wang) NIST 박사 등 세 워킹그룹 책임자가 진행 상황을 설명한다. 

큐리옥스의 세포공정 자동화 기술을 이용한 인공지능(AI) 기반 공동연구는  세 기업이 참여하는 것으로 세부 조항까지 합의를 마쳤고 행정 절차만 남은 상태다. 홀든 메이커(Holden Maecker) 스탠포드대 교수가 실험설계를 주도하고, 큐리옥스와 글로벌 CRO 한곳이 데이터를 만들고 또다른 글로벌 기업이 AI/ML로 분석한다. 

큐리옥스 측 관계자는 "NIST 컨소시엄의 사이트 간 재현성에는 AI/ML이 분석하는 데이터의 재현성이 들어 있고, 큐리옥스의 장비가 데이터의 앞 단을 만든다"고 전했다. 

그는 "AI의 연결이 시장에서 평가받지 못한 것은 증거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며 "NIST 데이터와 이번 공동연구가 그 증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60여 년 동안 바뀌지 않았던 원심분리 공정을 처음 바꿨으며, 혁신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며 "시장이 오래 요구해 왔지만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원심분리 없는 전혈 처리도 연구개발을 올해 안에 마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개발완료 이후에는 상용화 적용을 위한 단계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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