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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넥스아이, 싱가포르·홍콩 해외 IR 성료…신약개발 플랫폼 '넥소라' 앞세워 투자 유치

서윤석 기자

입력 2026.10.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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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기관 30여곳 참여 속 독자 플랫폼 경쟁력 및 후속 파이프라인 사업화 가능성 강조

넥스아이 CI. (사진=넥스아이)

면역항암치료 불응암 신약개발 전문기업 넥스아이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를 마쳤다.

넥스아이는 10월23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윤경완 넥스아이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해 현지 투자기관 30여곳과 미팅을 가졌다. 윤 대표는 불응암 원인인자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넥소라(NEXORA™)'의 기술 경쟁력과 핵심 파이프라인의 개발 성과를 설명했다.

넥스아이는 이번 상장을 통해 50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1만500원~1만3000원이다. 공모 규모는 525억~650억원 수준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10월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일반청약은 11월 3~4일 이틀간 진행한다.

이번 해외 IR에 동행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넥소라의 핵심 경쟁력은 신규 불응인자 발굴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제약사가 후속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작용기전과 효능, 바이오마커 등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역량"이라며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업 3년 만에 글로벌 기술이전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넥스아이는 2024년 넥소라를 통해 발굴한 첫 번째 파이프라인 'NXI-101'을 일본 오노약품공업(ONO Pharmaceutical)에 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했다. 오노약품공업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를 개발한 제약사다.

현재는 일본에서 NXI-101의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넥스아이는 기술이전 계약금에 이어 임상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을 수령했다.

후속 파이프라인 'NXI-201'은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1·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자체 비임상 연구에서 PD-1 면역항암제와 병용 시 PD-1xVEGF 이중항체인 '이보네시맙(Ivonescimab)' 대비 약 2배 높은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다.

넥소라를 통해 발굴한 신규 불응인자를 항체-약물접합체(ADC) 및 이중항체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NXI-S301', 'NXI-S160', 'NXI-S302' 등 신규 타깃 기반 ADC 후보물질 3종과 'NXI-M501' 이중항체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다수의 글로벌 ADC 플랫폼 기업과 공동연구 및 물질이전계약(MTA)을 통해 개발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윤 대표는 "이번 해외 IR은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에게 넥소라의 기술 경쟁력과 넥스아이의 성장 가능성을 직접 설명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라며 "넥소라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구축한 만큼 후속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성과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입증하고 투자자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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