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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첨단소재, 모바일 OLED용 '광학용 투명 점착제' 국산화 및 초도 양산

남지완 기자

입력 2026.11.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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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하이엔드 스마트폰 공급 시작으로 2028년 시장 점유율 30% 목표

이녹스첨단소재 임직원들이 OCA 첫 양산 출하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이녹스첨단소재


이녹스첨단소재는 모바일 OLED용 광학용 투명 점착제(OCA) 초도 양산에 돌입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양산으로 외부 충격과 패널을 보호하는 기존 모바일 OLED용 고성능 점접착소재에 이어 각 기능층을 접합하는 OCA까지 공급 품목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 OLED 소재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시장 입지를 넓히게 됐다.

그동안 하이엔드 모바일 OLED용 OCA 시장은 고난도 설계 기술로 인해 소수 글로벌 기업이 독점해 왔다.

회사는 독자적인 점착·코팅·필름 설계 기술력과 고객사 공정 이해도를 바탕으로 이를 자체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모바일 OLED용 OCA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올해 약 2600억원에서 2028년 3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녹스첨단소재는 글로벌 하이엔드 스마트폰 제품에 OCA를 초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폴더블 제품을 포함한 하이엔드 및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공급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2028년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OCA는 디스플레이 패널, 커버윈도우 등 OLED 패널을 구성하는 각 기능층을 빈틈없이 접합하는 핵심 소재다. 층간 빛 반사와 손실을 줄여 광학 성능을 높인다. 높은 점착력, 유연성, 복원력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고난도 설계가 필수적이다.

이녹스첨단소재는 모바일 시장에서 검증받은 광학 성능과 기계적 신뢰성을 바탕으로 응용처를 적극 확대한다. 태블릿·노트북·확장현실(XR)·웨어러블 등 IT 기기와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자동차 전장 OLED용 OCA로 공급을 늘릴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OCA 공급은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고난도 핵심 소재를 자체 기술로 국산화하고, 고객사 내 공급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OLED를 비롯해 반도체, 회로기판, 배터리 소재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하고, 축적된 소재 설계·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솔루션 중심의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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