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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美 공급망 심포지엄 참가..AI 기반 SW ‘케이던시아’ 어필

남지완 기자

입력 2025.05.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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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구매 기능·협력사 관리 기능·구매 특화 AI 기술 등 차별화된 역량 선봬

미국서 열린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에서의 삼성SDS·엠로 부스. 사진=엠로


AI 기반 ‘구매 공급망 관리(SRM)’ 소프트웨어(SW) 기업 엠로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에 참가해 글로벌 SRM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Caidentia)’를 전시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8일 엠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주최한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급망 전문 컨퍼런스로, 전 세계 공급망 및 구매담당 임원 4000여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됐다.

엠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행사에 참가했으며, 올해는 ▲개발 단계에서 원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개발구매 기능 ▲협력사의 선정·평가·육성 전반을 지원하는 협력사 관리 기능 ▲구매 특화 AI 기술 등이 탑재된 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를 집중 소개했다.

특히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와 이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기업들의 직접구매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엠로의 다양한 기능과 국내외 주요 기업의 성공적인 도입 사례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엠로는 오는 19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 EMEA’에도 참여해 유럽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현지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엠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엠로의 AI 기반 전문성과 직접구매 기능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SRM SaaS ‘케이던시아’에 대한 해외 고객들의 기대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글로벌 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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