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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코전자, 'DDR5·갤럭시' 쌍끌이 흥행…베트남 발(發) 캐파 증설 '청신호'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5.11 09:09수정 2026.05.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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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05월11일 09시09분에 파이낸스 스코프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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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향 메탈파워인덕터 공급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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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코전자는 주력 제품으로 인덕터(Inducdor)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아비코전자





아비코전자가 DDR5 전환 가속화와 IT 전방 산업 회복에 힘입어 뚜렷한 실적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핵심 부품인 메탈파워인덕터(MPI)의 독보적인 공급 지위를 바탕으로 베트남 생산 거점의 캐파(CAPA) 확장 가능성까지 점쳐지면서, 향후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아비코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고객사의 DDR4 재고 소진 이슈가 있어 본격적인 메탈파워인덕터(MPI) 제품 공급은 2분기부터 진행됐다”며 “또한 삼성전자향 스마트폰용으로 사용되는 수동소자에 대한 공급도 준수하게 진행돼 전년 대비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비코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DDR5 트렌드와 스마트폰 등 IT 기기 업황 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따르면 아비코전자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1분기 9억 원을 시작으로 2분기 28억 원, 3분기 24억 원, 4분기 2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이어진 적자 고리를 끊어내고 실적이 상당 부분 개선된 점이 고무적이다. 인덕터는 전류 변화를 억제하고 에너지를 저장해 노이즈 제거와 제품 소형화를 가능케 하는 핵심 부품이다. 이 중 메탈파워인덕터(MPI)는 금속 자성 분말을 사용해 고전류를 견디면서 크기를 줄일 수 있어 서버용 DDR5와 고사양 IT 기기에 필수적으로 탑재된다.

국내 유일의 수동소자 생산 인프라를 보유했다는 점도 아비코전자의 강력한 메리트다. 일본 및 대만 업체들과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도 국내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견고히 유지하는 비결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가격 경쟁력은 일본 업체보다는 뛰어나며 대만 업체 대비로는 조금 떨어지는 수준”이라며 “다만 국내서 수동소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삼성전자와 같은 국내 기업들이 공급망 유지 관점에서 당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IR협의회 리포트에 따르면 수동소자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비코전자가 일본, 대만 기업들과 가격 경쟁을 하고 있다.리포트는 국내 공급망 관점에서의 전략적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2025년 1분기 메탈파워인덕터 공급이 본격화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전체 실적은 전년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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