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차이커뮤니케이션이 글로벌 생성형 AI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마케팅 솔루션 고도화에 나섰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어도비 파이어플라이(Adobe Firefly) 서비스를 연동한 자사 플랫폼 ‘차이GPC’에 이미지 콘텐츠 생성 기능을 통합하고, 내부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내외 광고·마케팅 시장에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실질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어도비코리아와의 기술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Firefly의 이미지 생성·모션 효과 기술을 차이GPC에 통합하고,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의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이번 기술 통합을 통해 광고 콘텐츠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다양한 포맷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이미지 생성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일 이미지에 다양한 모션 효과를 자동 적용하는 기능도 개발 완료됐으며, 내부 테스트를 거쳐 고객사 대상 적용을 준비 중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의 차이GPC 플랫폼은 오픈AI의 챗GPT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생성형 AI 엔진이다. 여기에 자사 보유의 210억 건 규모의 빅데이터 플랫폼 ‘CHAIN’을 연동해 고도화된 콘텐츠 생성 및 문맥 최적화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회사는 이 플랫폼을 통해 마케팅 카피라이팅, 이미지 자동 생성, 모션 디자인 요소 제작까지 아우르는 종합형 생성형 AI 마케팅 솔루션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의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을 플랫폼에 적극 도입해 콘텐츠 제작 전 주기 자동화 및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어도비코리아와 협력해 단일 이미지에 다양한 모션 효과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생성 기능 개발을 완료했으며, 내부 테스트를 거쳐 고객사에 본격 적용할 계획”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서비스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