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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 스포츠토토 온라인 결제서비스 업체로 선정... 3년간 서비스 제공

남지완 기자

입력 2025.07.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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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입 준비하고 있어

스포츠토토 로고 및 헥토파이낸셜 CI. 사진=헥토파이낸셜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이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 결제서비스(PG) 대행사로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서비스 공급에 나선다.

1일 헥토파이낸셜에 따르면 회사는 ‘체육진흥투표권사업 온라인 발매 결제서비스 대행사 선정’ 공개 입찰에서 1위 평가를 기록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세부 협의를 통해 지난 4월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헥토파이낸셜은 오는 2028년 6월까지 총 3년 동안 스포츠토토 온라인 구매 관련 결제 서비스를 공급하게 된다.

스포츠토토는 국민의 여가체육을 육성하고 체육진흥 기금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간 발행 금액 약 6조원 가운데 6300억원은 온라인을 통한 구매 금액에 해당한다. 

헥토파이낸셜은 안정적인 결제 서비스 공급을 통해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과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0여년간의 맞춤형 결제 시스템 공급 경험과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포츠토토 온라인 결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헥토파이낸셜은 국내 유일의 핀테크 기업으로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원천을 보유하고 있다.

간편현금결제,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등 다양한 맞춤형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 키오스크, 글로벌 외화 정산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급결제, 선불충전, 지역화폐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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