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이 동양미래대학교 학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하며 대학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토마토시스템은 '동양미래대학교 학사행정정보시스템 환경 전환 및 학사업무 개선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2개년에 걸쳐 추진된다.

동양미래대학교는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로 업무 효율 저하와 개인정보보호 대응의 한계에 직면했다. 대학은 사용자 편의 기능 강화, 정보서비스 환경 개선, 개인정보 보호 체계 고도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토마토시스템이 이러한 요구에 부합하는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토마토시스템은 최신 웹표준 기술을 적용해 기존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한다. 우선 모바일 기반 수강신청 시스템을 새롭게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수업, 학적, 졸업, 장학 등 핵심 학사 업무 전반에 걸쳐 접근성과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개인정보영향평가와 웹 보안 점검을 통해 보안성도 대폭 강화한다.

회사는 자사 UI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를 활용한다. 엑스빌더6는 직관적이고 유연한 UI/UX 환경을 제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인다. 자동 소스 전환 툴을 적용해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시스템 간 연속성과 호환성을 유지해 안정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다년간 다수 대학들의 학사행정정보시스템에 대해 유지보수는 물론 시스템 개발과 고도화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실질적인 경험과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추진할 자신이 있다"며 "대학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양미래대학교는 2026년 2월 본 시스템을 공식 오픈한다. 안정화 단계를 거쳐 6월까지 최종 검수를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