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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 '모낭 역노화' 탈모 치료 특허...“4주 완전 발모” 기술 인체임상 3월 개시

고종민 기자

입력 2026.01.16 09:14수정 2026.01.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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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장기재생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인류의 난제인 탈모 정복에 '역노화' 기술이라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동물 실험에서 단 4주 만에 완전 발모에 성공하는 압도적인 효능을 입증하며, 오는 3월 본격적인 인체 임상에 돌입한다.

16일 로킷헬스케어는 세계 최초로 '천연물 PBM(빛 반응 생체 활성 조절) 후생유전학' 특허를 출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탈모 치료 솔루션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늙고 병든 모낭 세포를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역노화'다.

기존 탈모 치료제들이 남성 호르몬이 모낭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데 그쳤다면, 로킷헬스케어의 기술은 잠들어 있는 모낭 세포를 직접 깨우는 적극적인 방식이다. 이를 위해 안전성이 입증된 천연물질과 빛에 반응하는 PBM 기술을 결합, 두피 깊숙한 곳까지 세포 재생 신호를 전달해 폭발적인 발모를 유도한다.

전임상 결과는 고무적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기술을 적용한 동물 모델에서 투여 4주 차에 털이 완전히 다시 자라나는 '완전 발모'가 확인됐다. 이는 기존 치료제들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단순 증상 완화가 아닌 근본적인 조직 재생이 이루어졌음을 시사한다.

특히 기존 피나스테리드 등 호르몬 억제 계열 약물의 치명적 단점인 성기능 저하 등 부작용 우려를 원천 차단했다는 점이 강점이다. 천연물질을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확실한 효과를 낸다는 점에서 2030년 2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탈모 치료제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발모제가 아닌, 피부와 모낭 조직의 나이를 거꾸로 돌리는 진정한 '역노화 기술'의 결정체"라며 "3월부터 시작되는 인체 임상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AI 장기재생 플랫폼과 결합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자신했다.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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