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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우주청, 우주 공략 위한 ‘우주 부품 국산화 지원사업’ 추진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3.0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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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SK하이닉스·AP위성 등이 소재·부품 국산화 기업으로 선정

사진=제미나이


우주항공청(우주청)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통해 진행된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지원 사업’의 우주검증 위성 3호 탑재체 공모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기관·기업이 개발한 전기·전자 소자 및 반도체 등 국산 부품의 우주급 사용 이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우주청은 이를 위해 12U급 큐브위성 검증 플랫폼을 개발하고 해당 위성에 국산 소자와 부품을 탑재해 운용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1U는 가로, 세로, 높이의 길이가 10cm인 크기를 의미한다.

총 24개 기관이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는 한밭대, LG전자, 코스모비, SK하이닉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고려대, 대림, AP위성, 일켐 등 최종 9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이들이 개발한 15종의 소자·부품이 우주 궤도 검증의 기회를 얻게 됐다.

이 가운데 상장사로는 LG전자, SK하이닉스, AP위성 등이 포함된다.

선정된 국산 부품들은 오는 2027년 예정된 누리호 6차 발사 시 함께 실려 우주로 향할 예정이다. 

실제 우주 환경에서의 검증 수행은 국내 우주 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자립도 강화는 물론, 우리 기업들이 세계 우주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경원 우주청 차장은 “국내 우주 소자·부품의 우주 사용 이력 확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라며 “우주청은 앞으로도 우주항공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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