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국제관계

美, 이틀 연속 이란 고강도 공습에 중동 긴장 최고조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6.11 08:26

숏컷

X

트럼프 "더욱 강하게 이란을 타격할 것"

사진=제미나이


미군은 10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군의 이란 공습은 이틀 연속으로 감행됐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5시 15분(한국시간 11일 오전 6시 15분) 이란 내 여러 목표물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자위적 공격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사령부는 다만 공격 대상이 된 구체적인 시설이나 지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이란의 '핵심 시설들'이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타격에 대해 "이란의 부당하고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이란과의 종전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지난 8일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미 육군 아파치 헬리콥터가 격추되자 9일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을 더욱 강하게 다시 타격할 것”이라며 추가 공세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자국 군 자산 피격에 대한 미국의 연속적인 고강도 보복 공습이 이어지면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