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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로보틱스, 차세대 '휴머노이드 관절' 만든다...액추에이터 '유라' 독자 개발 성공

고종민 기자

입력 2026.01.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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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 브랜드 ‘유라(YURA)’ 개발 완료… 정밀도·내구성·유지보수 편의성 확보
- 소형부터 40kg 고중량 협동로봇까지 라인업 확대… 휴머노이드 시장 진출 가속
- 청라 신공장 기반 원가 경쟁력 극대화, 미국 등 글로벌 공급망 공략 본격화

유일로보틱스 인천 청라국제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신축한 대규모 생산기지(사진=회사제공)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가 로봇의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내재화에 성공하며 기술 자립을 선언했다. 그간 일본과 중국에 의존해온 핵심 부품 공급망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로봇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거듭나겠다는 포석이다.

26일 유일로보틱스는 독자 개발한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유라(YURA : YUil Robot Actuator)’의 개발을 마치고 차세대 로봇 라인업 적용에 돌입한다고 밝혔따.

이번에 공개된 ‘유라’는 높은 정밀도와 내구성을 갖췄따. 또한, 기존 로봇 액추에이터의 고질적 문제였던 복잡한 분해·조립 과정을 설계 모듈화를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품질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수리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강성 JTS(토크 센서)와 Thin Brake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해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라인업 구성이 가능하다. 유일로보틱스는 초소형부터 가반하중 40kg급 초대형 협동로봇용 액추에이터까지 개발 범위를 넓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일로보틱스는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로봇 산업의 핵심인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시장 진입도 서두르고 있다. 현재 경량화 및 컴팩트 설계를 통해 휴머노이드에 적합한 액추에이터를 개발 중이며, 자체 액추에이터에 하모닉·사이클로이드·유성 감속기 등 다양한 감속비를 적용해 작업 사양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내재화를 통해 유일로보틱스는 ▲수입 대체 효과를 통한 원가 절감 ▲납기 단축 ▲품질 직접 관리 등 강력한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청라 신공장의 양산 체제와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이사는 "로봇 핵심부품인 액추에이터를 내재화해 Made in korea로 일본, 중국의 허들을 넘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향후 BLDC 모터 개발 및 생산을 내재화해서 국산화율을 높이고, 다양한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를 개발해 글로벌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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