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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노타, 국내 기술·성장 중심 ETF 3종 편입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3.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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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경쟁력·가시적 매출 성과 기반 성장성 검증 완료
AI·반도체 소프트웨어 산업에서의 구조적 성장성 및 피지컬 AI 시장으로의 확장 잠재력 인정

노타 CI. (사진=노타)

인공지능(AI) 최적화·경량화 기술을 선도하는 노타가 탄탄한 수주 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본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노타는 16일 국내 주요 상장지수펀드(ETF) 3종에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편입된 ETF는 'TIME 코스닥 액티브', 'KoAct AI인프라 액티브', 'TIGER 인터넷TOP10'이다. 이들 ETF는 각각 성장 대형주, AI 인프라·반도체, 인터넷·플랫폼 대표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등 성격이 전혀 다른 펀드들이다. 이는 노타의 기술력과 산업 내 입지가 다각도로 검증된 결과로 평가된다.

노타는 올해 초부터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를 대상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다. 1월 한 달 동안 50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으며, 이는 지난해 매출의 약 40%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노타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모바일 AP '엑시노스 2600'에 AI 최적화 기술을 공급하고, 퓨리오사 AI의 레니게이드에도 해당 기술을 제공한다.

노타는 자체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운영 중이다. 이 플랫폼은 칩 구조와 모델 특성을 분석해 저사양 하드웨어에서도 고성능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모델 크기를 최대 90% 이상 줄이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한다.

글로벌 학회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했다. 노타의 시각언어모델(VLM) 고효율 처리 기술인 'ERGO 모델'은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 'ICLR 2026'에 공식 채택됐다. ERGO는 추론 기반 지각 방식을 적용해 고해상도 이미지 처리 시 불필요한 연산을 제거하고 필요한 영역만 분석한다. 이를 통해 저사양 엣지 환경에서 기존 대비 약 3배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이 기술은 실시간 영상 관제 솔루션 'NVA(Nota Vision Agent)'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향후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과 산업 안전 등 피지컬 AI 시장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ETF 3종 편입은 노타가 보유한 온디바이스 AI 기술력과 시장에서의 성장성을 함께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모델 최적화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모바일, 엣지, 산업 현장까지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다가오는 피지컬 AI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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