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국제관계

산업부, 인도와 경제협력 위해 컨퍼런스 진행... AI·공급망·우주 분야 협력 확대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2.20 09:51

숏컷

X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협상 조속히 마무리해 최적의 협력 환경 조성할 것”

사진=제미나이


산업통상부(산업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인도 경제협력 컨퍼런스’에 참석해 인도를 비롯한 신남방 국가와의 새로운 경제 협력 지평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1위 인구와 높은 성장률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급부상한 인도와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대사와 라자트 쿠마르 사이니 인도 국가산업회랑개발공사(NICDC) CEO 등 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발표 세션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인도의 가파른 성장세를 평가하며 첨단산업 및 공급망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인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성공 사례 공유와 인도 정부의 투자 인센티브 및 조선·해양산업 육성 정책 소개가 이어졌다.

패널 토의에서는 AI, 첨단산업, 우주·항공 등 양국이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지닌 분야에서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민·관·연 전문가들은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기술 자립과 시장 확장을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여한구 본부장은 “글로벌 사우스의 리더인 인도와의 경제협력은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인도의 GDP 규모가 아세안 11개국과 비슷한 수준임에도 교역 규모는 아세안의 8분의 1 수준인 250억 달러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디지털, 그린에너지 등 미래 산업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해 최적의 협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