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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스피, 칠레 정부로부터 자사 브랜드 '인디고' 전 제품군 수출 승인 획득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3.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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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농축산청(SAG) 공식 결의문 통해 건식·습식·영양제 전 라인업 수출 허가
제조 공정 우수성 인정받아 시설 승인 면제 파격 혜택... 글로벌 품질 표준 입증

오에스피 CI. (사진=오에스피)

국내 프리미엄 펫푸드 기업 오에스피가 칠레의 까다로운 검역 기준을 통과하며 자사 브랜드 '인디고'의 전 제품군 수출길을 열고 미주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에스피는 칠레 농축산청(SAG)으로부터 자사 브랜드 '인디고(INDIGO)' 주요 제품 라인업에 대한 세 건의 공식 결의문을 수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에스피는 전 제품군에 대한 공식 수출 승인을 획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번 승인에서 오에스피는 칠레 정부로부터 '시설 승인 요건 면제(Excluye del requisito de habilitación)'를 받았다. SAG는 오에스피의 생산 공정 모노그래프를 분석한 결과 제품 제조 과정에서의 질병 유입 리스크 차단을 공식 인정했다. 이에 따라 현지 검역 절차가 간소화돼 신속한 제품 공급이 가능해졌다.

승인된 제품은 건식 사료, 습식 캔, 영양제 등이다. 개와 고양이를 아우르는 기능성 건식 사료 '인디고 바이오뉴트리션(INDIGO Bionutrition)' 8종(장 건강·관절·피부·체중 조절·저알러지 등)이 승인에 포함됐다. 고양이용 습식 캔 '인디고 캣 캔(INDIGO Cat Can)' 6종은 36개월의 유통기한을 승인받았다.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 '인디고 펫 오리진 유산균(INDIGO Pet Origin Probiotics)' 2종(개·고양이용)도 승인 목록에 포함됐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칠레는 미주 국가 중에서도 위생 및 검역 기준이 매우 엄격한 나라로 통하는데, 이번 SAG의 전면 승인은 오에스피의 생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칠레를 거점으로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인접 미주 국가로의 브랜드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에스피는 미주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마케팅 및 유통망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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