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인공지능

현대퓨처넷,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AI 챗봇' 심는다…비알코리아와 공급 계약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6.10 08:49

숏컷

X

연내 점주·직원용 모바일 어시스턴트 서비스 제공…자체 AI 솔루션 '옵티포스' 활용해 B2B 시장 공략 가속

현대퓨처넷 CI. (사진=현대퓨처넷)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현대퓨처넷이 전국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점주와 직원의 효율적인 점포 관리를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인공지능(AI) 비서를 전격 도입한다.

현대퓨처넷은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와 '점포용 자동응답 AI 챗봇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퓨처넷은 시스템 개발을 거쳐 연내 해당 서비스를 정식 제공할 예정이다.

도입되는 점포용 자동응답 AI 챗봇은 모바일 기반의 어시스턴트 서비스다. 배스킨라빈스 점주와 직원이 매장 운영과 관련한 궁금증을 입력하면 즉시 해결책을 제시한다. 사용자가 대화창에 질문을 남기면 사람과 대화하듯 빠르고 자연스럽게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점포에서 매달 출시되는 제품 정보, 행사 정보, 점포 운영에 필요한 매뉴얼과 업무 가이드 등 다양한 운영 정보를 AI 챗봇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AI 챗봇은 현대퓨처넷의 통합 AI 솔루션인 '옵티포스(OptiForce)'를 활용해 개발된다. 옵티포스는 질문의 맥락을 빠르게 이해하고 정확한 답변을 도출하는 AI 챗봇의 기본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솔루션이다.

핵심은 자체 특수 데이터베이스인 '벡터코어(VectoCore)'다. 벡터코어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등의 데이터를 의미 유사성을 기준으로 저장해 빠른 검색을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AI가 답변을 생성하기 전 데이터베이스에서 관련 정보를 검색해 답변 수준을 높이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도 접목했다.

현대퓨처넷 관계자는 "옵티포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의 멀티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해 다양한 고객사의 IT(정보기술)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것은 물론, 향후 서비스 확장 시에도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업의 IT 환경에 빠르게 안정화하고 맞춤형 개발이 가능한 자체 AI 솔루션을 앞세워 B2B 서비스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