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이오는 17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손 보전을 위한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을 상정한다고 10일 밝혔다.
향후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인바이오는 이번 임시주총에서 약 200억원 규모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무적 기반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자사주 매입 및 배당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순자산 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가를 부양해 주주가치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본준비금을 활용한 배당은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비과세 배당이 가능한 만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법상 자본준비금과 이익준비금의 총액이 자본금의 1.5배를 초과하는 경우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초과 범위 내에서 감액할 수 있다.
이는 최근 상장사들이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활용하는 대표적인 방식이다. 앞서 인바이오는 2일 임시주주총회 소집공고를 공시했다. 이를 통해 △결손 보전을 위한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 선임의 건 등을 상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은 주주환원 정책 추진을 위한 재무적 기반을 마련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인 사업 성과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배당 및 자사주 취득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검토해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