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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게이트, 탄탄한 VPN·방화벽 사업과 함께 양자보안 사업 추진 가속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6.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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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갑수 대표 “양자암호와 AI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있어”

엑스게이트 CI. 사진=엑스게이트


네트워크 보안 전문 기업 엑스게이트는 회사의 견고한 사업 현황과 함께 양자암호·AI 기반의 차세대 보안 사업 전략 및 중장기 성장 비전을 11일 밝혔다.

엑스게이트는 ‘VPN’과 ‘방화벽 사업’을 주축으로 견고한 캐시카우(Cash-Cow)를 구축했다.

해당 사업은 높은 호환성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5년 매출 비중의 각각 40%와 30%를 확보하고 있으며, 공공 조달 시장에서도 전년 대비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져왔다.

안정적인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엑스게이트가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양자보안'이다. 양자컴퓨터의 발전으로 기존 암호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는 ‘선 수집 후 해독(SNDL)’ 위협이 커지면서 국방·방산 인프라의 양자 전환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엑스게이트는 타사와 차별화된 자체 제작 기술력 기반의 '온보드(On-board)형' 양자난수생성기(QRNG)와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한 'AX-Quantum' 플랫폼을 완성하고,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암호모듈검증 제도 (KCMVP) 인증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회사는 국내 방산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양자보안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드론, 무인기, 작전 차량, 로봇, 무전기 등 다양한 무기체계와 국방 통신 인프라로의 납품 분야 확대를 앞두고 있다. 

향후 국가 방산 인프라 전반에 걸친 본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회사의 매출과 이익률은 전례 없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엑스게이트는 AI 차세대 방화벽(AI NGFW)을 또 다른 핵심 축으로 내세우고 있다.

AI 모델 고도화로 발생하는 새로운 보안 취약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식별·제어, 비복호화 및 암호화 트래픽 내 위협 탐지, LLM 기반 자연어 보안장비 제어 기능 등을 탑재한 제품군을 확보했다. 

단순 기록 중심의 기존 보안을 넘어 지능형 능동 방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VPN·방화벽 고객의 업그레이드 수요는 물론 공공, 금융, 스마트 인프라 등 신규 고신뢰 보안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는 “기존 네트워크 보안 사업에서 확보한 탄탄한 수익 체력을 바탕으로 양자암호와 AI라는 메가 트렌드에 완벽히 대응하고 있다”며 “특히 방산 대기업과의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받은 양자보안 기술력을 앞세워 국가 국방·방산 체계 고도화에 기여하고, 조 단위 본사업 수주를 통해 글로벌 보안 표준 기업으로 획기적인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언급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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