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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셔틀 무부(MUVU)로 경주서 스마트관광 모빌리티 구축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6.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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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편리한 서비스 제공할 것”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율주행셔틀 무부(MUVU)가 운행되고 있다. 사진=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율주행 기술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로 경주의 스마트 관광 시대를 연다.

회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사업을 수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셔틀 무부(MUVU)를 투입한다. 이를 통해 경주 스마트관광 모빌리티 선도 모델을 구축한다.

이번 서비스는 이달 25일부터 2027년 2월까지 운영된다. 운행 구간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경주월드~라원~동궁원 및 주요 호텔을 잇는 약 9.7km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 노선에 차량 2대를 투입해 배차 간격을 줄이고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 탑승 예약과 운행 정보 확인은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운행 구간 내 정류장이나 홍보물의 QR 코드를 모바일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경주시 교통정보센터 자율주행차 예약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관광형 서비스에 특화된 콘텐츠도 제공한다. 탑승객은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와 승객용 태블릿을 통해 실시간 운행 상황과 지역 관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는 실감형 경주관광 VR 체험 차량을 활용해 상시 VR 체험 및 전시 공간을 운영, 관광객에게 미래 모빌리티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24년에 이어 올해도 보문관광단지에서 관광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어간다. 2024년 선보인 서비스를 통해 경주의 관광 인프라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관광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회사는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B형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했다. 이후 5년간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하며 기술력과 안정성을 검증해왔다. 

현재까지 강릉, 제주, 순천, 세종, 내포신도시 등 9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누적 주행 거리는 약 10만km, 이용객은 약 4만명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차량 운행, 관제, 예약, 안전관리 등을 연계한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자율주행 서비스는 관광, 공공교통, 캠퍼스 등 정형화된 이동 수요가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축적된 자율주행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주가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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