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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 IBK 베트남 법인 IT 사업 수주… 동남아서 IT 역량 입증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4.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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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동남아 사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DX 사업 포트폴리오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

롯데이노베이트 서울 금천구 사옥. 사진=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가 베트남 현지 법인을 통해 IBK기업은행 베트남 법인 설립을 위한 IT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동남아 금융 IT 시장에서의 위상을 증명했다. 

27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까다로운 현지 금융 규제와 보안 환경 속에서 롯데이노베이트의 검증된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프로젝트는 IBK기업은행의 글로벌 시스템을 기반으로 IT 인프라, 소프트웨어, 보안 솔루션 도입은 물론 데이터센터(DC) 및 재해복구(DR) 체계의 설계와 구축까지 포함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글로벌 IT 기업 DXC 테크놀로지와 협업해 현지 특성에 맞춘 표준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모듈화 및 자동화 운영 체계를 적용해 향후 디지털 전환 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가용성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의 이 같은 성과는 20년 넘게 이어온 현지 금융 레퍼런스가 밑바탕이 됐다. 

특히 베트남 최대 국영 은행인 아그리뱅크(Agribank)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장기간 수행하며 탄탄한 신뢰를 쌓아왔으며 KB국민은행, SGI서울보증, 신한투자증권 등 다양한 국내외 금융기관의 현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왔다. 

또한 롯데그룹 계열사의 시스템 통합 관리와 대형 복합시설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운영을 통해 대규모 시스템 운영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 롯데이노베이트는 아그리뱅크 경영진과 만나 디지털 뱅킹 고도화, 클라우드 전환, AI 고객 서비스 등 차세대 금융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회사 측은 금융권 전반에 걸친 IT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유통과 제조 등 다른 산업군으로도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수주는 당사의 금융 IT 역량과 현지 경험이 결합된 경쟁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최고 수준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갖춘 인프라를 통해 IBK기업은행 베트남 법인의 성공적인 출범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앞으로 베트남을 동남아 사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디지털 전환(DX)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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