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은 최근 업계에서 거론되고 있는 ‘베트남 정부 관련 930억원 세금 리스크’에 대해 미확정 사안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입장을 5일 밝혔다. 현지 공장도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입장문을 통해 서진시스템은 현재 해당 사안은 베트남 정부의 세무조사 과정에서 발생한 930억원 가량의 부가가치세(VAT) 관련 이슈라고 설명했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세금이 최종 추징된 것은 아니며, 이의신청이 진행 중인 단계로 세액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또한 부가가치세는 수출 영세율 적용에 따른 환급 대상에 해당된다는 게 회사의 입장이다.
사업 구조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서진시스템은 당사는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무상사급 형태로 제공받은 배터리를 베트남 생산법인으로 반입한 뒤, 이를 기반으로 ESS 제품을 완제품으로 수출하는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베트남 세무당국은 일부 기간의 입출고 자료에 대해 추가 소명을 요청한 상황이며, 당사는 관련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고 이의신청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재무적 영향과 공시 의무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현재 사안은 조사 단계로 최종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절차상 환급 대상인 부가가치세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이의신청 단계이므로 재무적 영향을 확정적으로 예상하기 어려운 단계”라고 덧붙였다.
생산 및 수주 이행에는 차질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무조사 초기 단계에서 통관 관련 행정 절차로 인해 1~2주간 일시적인 차질이 있었으나, 현재는 정상화돼 통관 및 수출입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베트남 생산기지는 정상 가동 중이며, 주요 글로벌 고객사에 대한 생산·출하 및 수주 이행도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표이사의 출국금지 조치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세무조사 절차와 관련한 현지 당국의 행정적 조치의 일환으로, 조만간 해제될 것으로 협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 운영 현황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진시스템은 베트남 생산기지를 포함한 글로벌 생산 및 공급망은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고, 주요 고객사향 생산 및 출하 역시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