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반도체/관련부품

롯데이노베이트, 딥엑스와 'AI 반도체' 양산협력 MOU 체결… NPU 기술 실증 개시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4.02 09:14

숏컷

X

올 하반기 제품 양산화 목표…지능형 CCTV 전용 NPU 기술협력 추진

김영갑 롯데이노베이트 AX사업본부장(오른쪽)과 김녹원 딥엑스 대표이사가 1일 반도체 양산협력 MOU를 체결하고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는 1일  AI 반도체 전문기업 딥엑스 본사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대체 가능한 신경망처리장치(NPU) 적용 및 실증을 통한 상호 기술 개선’ 양산협력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갑 롯데이노베이트 AX사업본부장과 김녹원 딥엑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기술 협력과 산업 현장 실증을 진행하며, 올해 하반기까지 제품 양산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능형 CCTV 실시간 AI 추론을 위한 전용 NPU 적용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공공 인프라, 스마트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가 대상이며 비전 AI 기반 실시간 영상 분석 시스템을 온디바이스 AI 환경으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3년부터 기술협력을 이어왔으며, 교통 및 CCTV 분야의 기술검증(PoC)도 이미 수행한 바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부터 지능형 CCTV 분야의 정부 성능 인증인 KISA 인증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침입·배회·쓰러짐·방화·마케팅 등 총 5개 분석 항목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는 이 솔루션에 GPU 대신 저전력·고효율 NPU를 탑재해 현장 실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딥엑스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개발한 비전 AI 모델이 NPU 환경에서 원활히 동작하도록 개발을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정부의 K-반도체 활성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사업 진출 기회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동일 성능 기준 GPU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 NPU를 도입해 통합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고, 신규 사업 제안 시 차별화된 기술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ITS, 공공 인프라, 스마트 리테일 등 다양한 비전 AI 응용 분야에서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향후 롯데그룹 내 유통·물류·인프라 등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온디바이스 AI 기반 비전 AI 시스템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NPU 기반 엣지 AI 생태계를 강화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