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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 이지스자산운용 엣지 데이터센터 DBO 사업 수주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2.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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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MW 규모 도심형 센터 설계·시공·운영 일괄 수행…2028년 12월 준공 목표

롯데이노베이트 사옥전경. (사진=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가 이지스자산운용과 손잡고 설계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도심형 엣지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주하며 데이터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지스자산운용과 협력해 엣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본격 수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롯데이노베이트는 설계·시공·운영(DBO) 방식을 일괄 수행하며, 단순 구축을 넘어 완공 후 유지보수와 운영까지 전담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데이터센터는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다. 수전 용량은 9.9MW에 달하며 준공 목표 시기는 2028년 12월이다. 해당 센터는 도심 및 업무지구 인접 수요에 대응하는 엣지 데이터센터로, 짧은 지연시간과 높은 운영 효율성이 강점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DBO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 개발 리스크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축 초기 단계부터 운영 관점의 최적화 설계를 반영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수주에 앞서 사업 역량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2025년 11월 에이스공조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효율 공조·냉각 솔루션 협업 기반을 마련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캄스퀘어와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해 운영 표준과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했다. 이번 이지스자산운용과의 협업은 이러한 포트폴리오가 개발부터 운영 전 단계로 확장됐음을 의미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형 엣지부터 초대형(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이르는 폭넓은 구축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 특히 최근 화두인 고전력·고효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기술력도 갖추며, 고객 요구에 맞춘 유연한 인프라 제공이 가능해졌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개발 초기부터 운영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통합 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분산·지능형 데이터 인프라 전환 흐름 속에서 시장 대응 속도와 품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엣지부터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아우르는 DBO 기반의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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