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은 26일 정부 주도 정책형 펀드인 국민성장펀드로부터 5000억원 규모의 직접 지분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국민성장펀드의 직접투자 대상으로 선정된 상장기업으로는 최초다 또한 바이오 기업에 대한 국민성장펀드 직접투자로도 첫 사례다.
국민성장펀드는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5년간 총 150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정부 주도 펀드다.
투자 구조는 첨단전략산업기금 2500억원에 대주주 및 국내 기관투자자 2500억원으로 총 5000억원 규모다. 전환사채(CB)와 전환우선주(CPS)로 각각 1700억원, 3300억원이 발행된다.
리가켐은 자금을 M&A가 아닌 연구개발(R&D) 및 임상개발에 집중 투입한다. ▲핵심 파이프라인의 후기 임상(2·3상)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역량 확보 ▲차세대 ADC 플랫폼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핵심 목표다.
이는 기존 기술이전(L/O) 전략을 그대로 유지·병행하면서, 가치가 큰 핵심 자산에 한해 후기 임상까지 직접 수행하는 선택지를 추가로 확보하는 것으로, 전략의 근본적 전환이 아닌 선택지의 확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충분한 현금 여력을 보유한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장기·안정 자본을 확보해 임상·허가·상업화 전 과정에 흔들림 없이 집중할 수 있는 재무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