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퍼블리싱 플랫폼 기업 밸로프가 10년 이상 다져온 중국 현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형 게임 타이틀의 중국 본토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밸로프는 중국 상하이 자회사 ‘미라클 테크놀로지’를 통해 대형 타이틀의 중국 판호 획득과 본토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10년 중국 상하이에 자회사 미라클 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이 자회사는 현재 100여명 규모의 핵심 개발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밸로프는 이를 통해 외자판호 대응과 현지화 빌드 개발을 수행하며, 실시간 라이브 서비스도 외부 위탁 없이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이러한 자체 개발 체계는 실제 서비스 성과로 이어졌다. 밸로프는 지난해 R2Beat 게임의 중국 외자판호를 획득했으며, 정식 서비스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중국 본토 내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
액션 RPG 게임 '크리티카 온라인'의 중화권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상하이 자회사가 개발을 주도해 현지화 콘텐츠를 구축하고 있으며, 앞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 진행한 현지 테스트에서 서비스 개시 다음 날 잔존율 약 64%를 기록했다. 향후 중국 서비스 개발도 해당 조직이 담당한다.
밸로프는 기존 서비스 운영과 신규 프로젝트 진출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블레스 언리쉬드', '블랙스쿼드' 등 주요 타이틀의 판호 발급을 3분기 중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은 높은 진입장벽을 갖고 있지만 단숨에 수천억원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시장”이라며 “10년 이상 축적한 현지 사업 경험과 개발 역량, 서비스 노하우는 시장에서 모방할 수 없는 밸로프만의 무기”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 판호의 연이은 획득을 통해 시장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증명하고, 공격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