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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랩, 'AI 컴퓨팅 자원' 구매해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본격화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7.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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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혁 대표 “구축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서비스 제공해 AI 인프라 가동률 높여 나갈 것”

씨이랩 CI. 사진=씨이랩


AI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씨이랩은 'AI 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 사업'을 위한 GPU 및 핵심 장비 구매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씨이랩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에즈웰에이아이, 에이치에스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아이크래프트, 에스넷시스템 등 4개 공급사에 선급금 지급을 결정하고 장비 구매 여부를 공시했다. 

이번 대규모 발주는 계약 체결 3주 만에 개시됐으며, 해당 사업은 곧바로 실행 국면에 진입했다. 

씨이랩은 이번 사업을 구축과 운영이 선순환하며 동반 성장하는 사업 구조의 출발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씨이랩은 자사의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전 주기를 수행한다. 인프라 설계 및 구축, 시스템 통합·검증, 워크로드 최적화, 운영 관리 등을 담당하며, 구축 완료 이후에는 자체 GPU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인 'AstraGo(아스트라고)'를 투입해 GPU 자원 활용률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향후 AI 데이터센터 구축 실적이 쌓일수록 아스트라고가 관리하는 GPU 인스톨 베이스(Install Base)를 확대하고, 해당 인프라 위에서 비전AI 'XAIVA(엑스아이바)' 및 디지털 트윈 'X-GEN(엑스젠)' 등 피지컬AI 워크로드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GPU 시장은 엔비디아(NVIDIA)의 차세대 아키텍처 '베라 루빈(Vera Rubin)' 세대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GPU와 CPU, 네트워크, 스토리지, 냉각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설계하고 검증하는 엔지니어링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AI 인프라 투자의 중심이 단순 GPU 확보에서 시스템 전체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종합 역량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베라 루빈 세대는 컴퓨팅과 냉각, 네트워크가 통합 설계될 때 제 성능을 내는 아키텍처인 만큼, 씨이랩은 구축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프로페셔널 서비스로 국내 AI 인프라의 실질 가동률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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