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인공지능

씨이랩, 1분기 수주잔고 25여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급증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5.29 08:39

숏컷

X

윤세혁 대표이사 “GPU 인프라, 영상 인식, 시뮬레이션 융합해 피지컬 AI 솔루션 완성해 나갈 것”

씨이랩 CI. 사진=씨이랩


피지컬 AI 전문기업 씨이랩이 1분기 수주 잔고와 매출이 동반 성장하는 가운데 GPU 인프라 운영부터 학습, 추론, AI 서비스에 이르는 영역인 피지컬 AI 사업을 차세대 성장 축으로 설정하고 단계적 준비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씨이랩은 지난 28일 한국IR협의회 주관으로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대상,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요 경영 성과와 향후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씨이랩의 1분기 수주잔고는 25억7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급증했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액 역시 11억12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며 뚜렷한 실적 턴어라운드의 초석을 다졌다. 회사 측은 급증한 수주 잔고가 순차적으로 매출로 인식됨에 따라 향후 실적 가시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씨이랩은 이번 IR을 통해 AI 인프라, 비전 AI, 디지털 트윈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피지컬 AI 원스톱 밸류체인' 구축 비전을 강조했다. 

1분기 핵심 사업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낸 만큼, 이를 통합한 '풀스택 피지컬 AI' 생태계를 확립해 피지컬 AI 사업의 단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NVIDIA Partner Network, 국내 최초 DGX B300 도입 레퍼런스, Omniverse Competency 자격 등 검증된 파트너십 기반으로 NVIDIA 인프라 위에서 작동하는 풀스택 AI 운영 솔루션을 사업모델로 지속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1분기 수주잔고 증가도 이러한 사업 구조 전환의 가시적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이사는 "AI는 데이터를 학습하는 단계를 지나, 산업 현장에서 직접 보고 판단하는 단계로 들어섰다"며 "현장에서 작동하는 AI는 GPU 인프라, 영상 인식, 시뮬레이션이 하나의 운영 체계로 맞물려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씨이랩이 16년간 쌓아온 세 영역의 기술 자산을 결합해, 시장이 필요로 하는 피지컬 AI 운영 솔루션을 완성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