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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노타, 메타엠과 '차세대 AI 상담체계' 공동 개발… AI 에이전트 인프라 시장 진출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8.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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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AI 운영 인프라 시장 본격 공략
AI 에이전트 운영에 발생하는 비용·속도·메모리 병목 해결… 노타 최적화 기술로 AICC 효율 제고



인공지능(AI) 모델 최적화 기업 노타가 AI 컨택센터(AICC) 전문기업 메타엠과 손잡고 기업용 AI 에이전트 운영 인프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노타는 13일 국내 메타엠과 '차세대 AI 상담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실제 기업 환경에서 여러 AI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AI 운영 인프라에 노타의 최적화 기술을 적용한다. 이번 계약은 노타의 기업용 AI 에이전트 운영 인프라 시장 진출을 위한 첫 프로젝트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AI 네이티브 멀티 에이전트 상담체계'를 구축한다. 노타의 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과 메타엠의 AICC 전문성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역할별 AI 에이전트가 고객 의도 분석, 정보 검색, 응대, 상담 요약, 지식관리, 품질관리 등 상담 업무를 분담하고, 전문 상담사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노타는 여러 AI 에이전트를 구동하는 공통 AI 엔진을 개발한다. 오케스트레이션과 검색증강생성(RAG) 등 기반 기술도 함께 개발한다. 특히 거대언어모델과 추론 엔진에 자체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모델 성능 저하를 최소화한다.

또한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량을 줄여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동시에 작동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응답 속도를 확보하고, 실제 상담 현장에서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타엠은 20년 이상 컨택센터 운영 경험을 보유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전문기업이다. 금융, 유통, 제조,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의 컨택센터를 운영하며 축적한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컨택센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200여 개 고객사에 전문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타엠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도메인 지식을 제공하고, 역할별 AI 에이전트의 도메인 특화 기능을 구현하며 AICC의 구축·배포·운영을 담당한다.

최근 기업의 AI 에이전트 도입이 늘면서 AICC가 대표적인 상용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객 응대부터 상담 요약과 품질관리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 운영 비용 절감과 고객 경험 개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고, 금융, 통신, 유통, 공공 등 다양한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크다.

다만 AI 에이전트를 여러 업무에 도입할수록 모델 호출량과 연산량이 증가해 그래픽처리장치(GPU)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의 급증으로 이어진다. 노타는 자사의 최적화 기술로 이러한 운영 부담을 낮추고, 향후 상담뿐 아니라 제조, 금융, 공공 등 AI 에이전트 도입이 확대되는 다양한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AI 모델 자체 성능뿐 아니라 이를 실제 서비스에서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이며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노타의 AI 모델 최적화 기술이 개별 모델을 넘어 여러 AI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임은택 메타엠 대표는 "실제 대규모 상담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타의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선택했다"며 "노타와 함께 AI 에이전트 운영의 핵심 과제인 추론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높이는 차세대 상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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