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는 19일 업스테이지가 주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독파모)' 개발 컨소시엄에 보안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최근 업스테이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심사에서 독파모 2차 단계평가를 통과해 최종 3차 프로젝트에 진출했다.
양사는 연내 예정된 최종 정예팀 선정을 목표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의 산업 실증을 확대하고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라온시큐어가 축적해 온 실전 대응 노하우와 화이트해커 컨설팅 역량, AI 보안 기술을 업스테이지의 솔라와 결합해 보안 전문가의 업무 자동화와 자율형 AI 보안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공동 실증한다.
이번 합류로 국산 기술 중심의 'AI 보안 주권' 확립 전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사는 지능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공공·금융·국방 등 민감 영역을 비롯한 산업 전반에 국산 AI 기반 보안 체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두 기업은 앞서 올해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에이전틱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의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왔다.
앞으로 양사는 독파모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기술과 실증 성과를 국가 기간시설과 국민 생활 서비스 현장으로 확산한다. 이후에는 국산 LLM과 라온시큐어의 AI 보안·인증 기술을 결합한 AI 기반 자율형 보안 서비스의 상용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김태진 라온시큐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모델을 국산 기술로 만드는 일과 그 모델을 국산 기술로 지키는 일은 떼어놓을 수 없다"며 "다양한 현장에서 고도화해 온 보안 기술이 국가 AI 전환을 뒷받침하고, 보안 주권을 확립하는 토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