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기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을 밀착 지원하는 ‘2026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대상 기업 17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신규 사업 모델(BM)을 발굴하고, 물류·공급망 관리, 마케팅 등 서비스 전반의 품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유형은 신규 솔루션 구축과 기존 서비스 고도화로 나뉘며, 신규 선정 150개 기업에는 5000만원, 고도화 선정 25개 기업에는 최대 1억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올해 공모에서는 서비스 혁신을 도모하는 중소기업 545개사가 몰려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사업 추진의 필요성, 인프라 구축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을 종합 점검해 최종 대상 기업을 확정했다.
업종별로는 유통(50개사, 29%), 정보통신(39개사, 22%), 과학·기술 서비스(34개사, 1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상 기업 중 창업기업(83개사, 47%)은 물론 업력 7년을 초과한 성장단계 기업(92개사, 53%)도 다수 포함돼 AI·데이터 기반의 고부가가치 사업 체질 개선을 시도한다.
대표적인 선정 사례로 수산물 유통·무역 데이터 분석 기업인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글로벌 수산물 공급망과 시세 데이터를 연동해 고객 맞춤형 수입 단가를 예측하고 최적의 대체 어종·산지를 추천하는 AI 솔루션을 구축한다.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플러스'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씨플러스는 기존 앱 플랫폼에 AI 음성 자동응답시스템(ARS)을 도입해 간병 등록과 간병일지 작성, 운영 관리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소방시설 전문기업 정평이앤씨는 다중 센서 기반 복합 데이터를 활용한 AI 화재예측 플랫폼을 새롭게 개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