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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호안그룹, 서울 도심 노후 건물 ‘외국인 친화 호스텔’로 개발해 방한 외국인 흡수할 계획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9.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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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한 개발·운영 역량으로 자산 가치 끌어올려 운영 수익으로 연결 할 것”

(왼쪽부터 순서대로) 서현옥 빌딩진영쌤 마스터, 이승훈 호안그룹 대표, 김진영 빌딩진영쌤 대표가 이달 9일 호스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호안그룹


숙박시설 개발 및 위탁운영 전문 기업 호안그룹이 부동산 개발·투자 전문 브랜드 빌딩진영쌤과 서울 주요 도심의 노후 건물을 ‘외국인 친화형 호스텔’로 전환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강남을 비롯한 서울 핵심 상권에 위치한 유휴 공간과 노후 소형 건물을 경쟁력 있는 도심형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해, 가파르게 증가하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 수요를 선제적으로 흡수할 계획이다.  

기존 건물의 입지적 장점과 구조적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개발 방식을 도입해 신축 대비 공사 비용 부담을 낮추고, 공간 활용도와 운영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도심형 호스텔 모델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노후 건물의 자산 가치를 제고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숙박 운영 기반을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호안그룹만의 ‘이익 기반 위탁운영 시스템’이 적용된다. 단순 매출액이 아닌 실제 발생하는 운영이익을 중심으로 시설을 관리함으로써 공실 위험과 운영 부담을 대폭 줄이고, 건물주에게는 안정적인 수익과 중장기적인 자산 가치 상승을 선사한다는 전략이다.  

협약에 따라 빌딩진영쌤은 사업 대상지 발굴, 입지 및 수지 분석, 사업성 검토, 개발 방향 수립 등 부동산 개발 전반의 입지 전략을 담당한다. 호안그룹은 숙박시설 공간 기획·설계, 시공 관리, 개장 준비 및 위탁운영을 맡아 초기 단계부터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 사업 모델을 다지게 된다.  

호안그룹은 과거 야놀자 F&G 대표를 역임한 이승훈 대표가 이끄는 숙박 전문 기업으로, 중소형 호텔 브랜드 개발부터 투자, 개발, 운영에 이르기까지 숙박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홍보 마케팅 역량도 한층 강화한다. 

바이럴 콘텐츠 제작과 국내외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다각도로 활용해 호스텔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주요 글로벌 여행·숙박 플랫폼과의 협력을 늘려 외국인 관광객의 예약 유입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호안그룹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는 뛰어난 입지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나 공실 문제로 방치된 소형 건물이 많다”며 “그간 축적한 개발·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해당 자산의 가치를 최대로 끌어올려 실제 운영 수익으로 연결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 대상지 발굴부터 개발, 운영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선순환 사업 구조를 구축해 외국인 관광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호스텔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겠다”며 “운영 이익까지 고려한 특화 위탁운영을 통해 건물주의 자산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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