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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DCWA 2026’서 AI 데이터센터 냉각 플랫폼 ‘AIO’ 공개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9.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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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룸 정밀 환경제어 기술력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고효율 인프라 사업 영토 확장

DCWA 2026의 신성이엔지 부스 가안도. 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전문 박람회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DCWA) 2026’에 전격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DCWA는 AI 기술의 급속한 확산과 고밀도 전환 흐름 속에서 데이터센터 냉각, 보안, 클라우드 인프라 등 전반의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글로벌 대표 행사다. 신성이엔지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을 집약한 플랫폼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신성이엔지가 전면에 내세우는 핵심 솔루션은 AI 데이터센터 전용 냉각 플랫폼 ‘AIO(All In One)’다. AIO는 서버와 냉각 장치를 하나로 수직 일체화한 모듈형 구조로, 기존에 데이터홀(서버 설치 공간), 기계실, 공조 설비를 각각 분리해 구축하던 방식 대비 공간 효율성과 시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2.4MW급 데이터센터 기준으로 기존 방식보다 데이터홀 면적은 22%, 층고는 20% 절감되며, 장비 반입 및 설치 공사 기간을 절반 수준으로 대폭 단축할 수 있다.

AIO는 1개 모듈당 최대 8개의 서버랙으로 구성 가능하며, 랙당 16kW부터 고성능 GPU 서버 기준 최대 140kW의 고발열 환경까지 유연하게 대응한다. 

특히 고객사 운영 환경에 맞춰 인로우(In-Row) 공랭 방식과 직접액체냉각(DLC) 방식을 복합 적용하는 하이브리드 설계가 가능해, 발열량이 급격히 높아진 AI 서버 환경에 최적화된 고효율 정밀 냉각 성능을 선사한다.

신성이엔지는 부스 내 키오스크를 배치해 관람객들이 데이터센터 온·습도 정밀 유지 장비인 FWU(Fan Wall Unit)와 핵심 공기정화 설비인 FFU(Fan Filter Unit) 등 주요 제품군의 기술 제원과 실제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형 신성이엔지 상무는 “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데이터센터 인프라 역시 고집적·고발열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정밀 냉각 기술이 필수로 자리 잡았다”며 “지난 반세기 동안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린룸 영역에서 축적해 온 독보적인 환경제어 기술력을 발판 삼아, 이번 DCWA 2026을 기점으로 아시아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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