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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원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 사업 재도약 선언…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목표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5.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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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룡 부사장 “현장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태양광 모듈 제조 경쟁력 및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확대할 것”

신성룡 신성이엔지 부사장. 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가 전문 경영인 영입과 제조 라인 투자를 동시에 단행하며 재생에너지(RE) 사업의 주도권 탈환에 나선다. 

회사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 제조 경쟁력 회복과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확장을 두 축으로 삼아 올해를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신성이엔지는 재생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해 신성룡 부사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 부사장은 1992년 한국코트렐공업(현 KC코트렐) 입사 이후 KC솔라앤에너지 전무, 대연씨앤아이 공동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30년 이상 태양광 제조,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개발을 두루 거친 전문 경영인이다. 

그는 앞으로 신성이엔지의 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제조와 EPC,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확대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신 부사장은 “30여 년간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모듈 제조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확대를 이끌어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과거 국내 최초로 태양광 부품 PERC 셀 제조 라인 양산화에 성공하는 등 기술 선도 기업이었던 신성이엔지는 글로벌 시장 재편과 중국산 저가 공세로 인해 2020년 태양전지 사업을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신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김제 사업장 생산 라인에 투자를 단행해 645W급 고출력·고내구성 모듈 생산을 확대하고, 650W 이상의 차세대 제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여 제조 경쟁력을 핵심 우위로 다시 세울 계획이다.

동시에 RE100 대응, 금융 지원 기반 태양광 사업을 고도화하고 수소연료전지와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등 차세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린룸 및 데이터센터 공조 분야에서 축적한 전력 운영 역량을 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통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에너지 경쟁력이 곧 기업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맞춰 기존 사업 역량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제조와 솔루션 양 축 모두에서 업계 기준을 새로 쓰겠다”고 설명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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