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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씨아이테크, 은성의료재단 17억원 규모 스마트 베드사이드 시스템 수주

남지완 기자

입력 2026.10.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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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병원 5곳에 신규 단말기 도입 및 1인실 스마트TV 지원사업 확대

씨아이테크 스마트 베드사이드 시스템. 사진=씨아이테크


씨아이테크는 은성의료재단이 추진하는 17억원 규모의 '스마트 베드사이드 시스템 전환사업'을 추가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은성의료재단은 약 3460병상을 보유한 대형 의료재단 병원 네트워크다.

김대영 씨아이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를 통해 은성의료재단 산하 병원 5곳에 스마트 베드사이드 시스템 서비스의 신규 단말기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1인실 스마트TV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공급 병원은 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 좋은강안병원, 좋은삼정병원, 좋은선린병원이다. 이들 병원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씨아이테크는 은성의료재단 산하 병원에 스마트 베드사이드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병상TV 서비스의 신규 단말기 전환과 1인실 스마트TV 지원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단순한 단말기 공급을 넘어 신규 전환과 스마트TV 지원을 통해 병원 내 디지털 서비스 환경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씨아이테크는 이번 수주 계약을 통해 1인실 스마트TV 지원사업도 새로 추진한다. 병원의 1인실에 스마트TV를 지원해 입원 환자와 보호자에게 편리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장비 채널은 HD 화질로 실시간 TV를 제공한다. 어린이와 성인 모두를 위한 무료 콘텐츠를 포함한 영화, 광고 없이 시청 가능한 유튜브 채널로 맞춤형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현재 씨아이테크는 엠오디(MOD) 사업 부문을 통해 스마트 병상 솔루션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80여개 종합병원과 400여개 병의원을 포함해 총 4만여개 규모의 스마트 베드사이드 시스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전국 병원 4만여병상에 엠오디 스마트병상 시스템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역별 서비스 거점과 직영 AS 센터도 갖췄다.

씨아이테크의 스마트 베드사이드 시스템은 장비 하나로 스마트병상을 완성한다는 데 강점이 있다. 병실 환경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갖췄으며, 한 손으로 가볍게 위치 조정이 가능하다. 이어폰 기능을 제공해 소음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최소 크기로 정리할 수 있다.

간호사 및 의료진과 환자 간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며, 처방전달시스템(OCS)과 연동해 건강 및 투약 기록을 조회할 수 있고, 또한 의료진 소개·환자 교육·식단 안내 등 병원생활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지원한다.

회사는 장비 공급 이후에도 유지 보수를 포함한 운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계약 연장 및 재약정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석관 씨아이테크 엠오디 사업실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은성의료재단 병원 네트워크와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스마트 베드사이드 시스템 전환과 1인실 스마트TV 지원사업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병상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기관의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마트병상 서비스와 장비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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