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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씨엔지니어링, 극동유화와 협력해 바이오디젤 플랜트 시장 진출

남지완 기자

입력 2026.10.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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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너지 분야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해 수주 기반 넓힐 계획

에쓰씨엔지니어링 CI. 사진=에쓰씨엔지니어링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이 극동유화와 손을 잡고 바이오디젤 플랜트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극동유화와 바이오에너지 플랜트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극동유화가 추진하는 신규 바이오디젤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의 핵심 EPC 기술 파트너로서 전문 기술 지원과 사업화 기반 구축 등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에쓰씨엔지니어링이 그간 수소 플랜트 분야에서 쌓아온 탁월한 EPC 기술력과 성공적인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앞서 에쓰씨엔지니어링은 극동유화와 덕양에너젠이 공동 출자한 케이앤디에너젠으로부터 약 1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수소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해 안정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양사는 극동유화의 고도화된 바이오디젤 사업 노하우와 에쓰씨엔지니어링의 EPC 기술력을 융합해 폐식용유 전처리 설비부터 바이오디젤 최종 제조 설비에 이르기까지 공정 전반의 기술 완성도와 사업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초기 개념설계(FEED) 단계부터 참여해 최적화된 바이오디젤 플랜트 건립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수소 프로젝트에서 입증한 EPC 기술력을 바이오디젤 시장으로 확장하는 전략적 출발점”이라며 “극동유화와의 협력을 발판으로 바이오디젤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바이오에너지 분야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해 수주 기반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디젤 시장은 탄소 감축 요구와 에너지 안보 강화, 폐자원 순환경제 전환이 맞물리며 성장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디젤 혼합의무비율도 2026년 4.0%에서 2030년 이후 5.0%로 상향되는 만큼 관련 수요도 이어질 전망이다. 극동유화는 자회사 케이디비앤티(KD B&T)를 통해 연산 10만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플랜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바이오디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생산설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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