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 피엔티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및 필름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수주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선전 Shenzhen World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C-TOUCH & DISPLAY SHENZHEN 2026' 및 'FILM & TAPE EXPO 2026'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피엔티는 주력 롤투롤(Roll-to-Roll) 설비 라인업과 고속·고정밀 웹 핸들링(Web Handling) 기술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중국 디스플레이 및 고기능성 필름·소재 시장을 대상으로 신규 고객을 발굴하고 글로벌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
C-TOUCH & DISPLAY SHENZHEN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 터치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문 B2B 비즈니스 무역 박람회이며, FILM & TAPE EXPO는 기능성 필름과 산업용 접착 테이프, 코팅·가공 장비 등을 아우르는 B2B 전문 전시회다.
최근 디스플레이 산업은 폴더블·플렉시블 디스플레이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기술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중국 역시 디스플레이 패널과 관련 소재의 주요 생산 거점으로, 광학 필름을 비롯한 고기능성 소재의 생산능력 확대와 공급망 내재화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 변화는 필름의 연속 이송과 정밀 코팅·가공을 담당하는 롤투롤 설비 수요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피엔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축적된 롤투롤 기술력과 설비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관계자들의 기술적 요구를 확인해 신규 바이어 발굴 및 후속 사업 협의를 추진한다.
피엔티의 글로벌 전시회 참가가 주목받는 이유는 이를 통해 확보한 사업 기회가 실제 수주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회사는 국내외 주요 산업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고객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고, 현장에서 형성한 사업 접점을 실제 장비 공급 계약으로 연결해 왔다.
회사측은 개별 고객사와 계약 규모 등 구체적인 수주 정보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전시회 참가를 기술 홍보에만 국한하지 않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해외 영업 활동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피엔티는 이번 선전 전시회에서도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현지 시장의 기술 동향 및 설비 수요를 파악해 추가 수주 기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롤투롤 설비의 적용 분야를 넓히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