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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아이즈, 케이블루·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와 AI 암 진단 솔루션 개발 3자 MOU

서윤석 기자

입력 2026.10.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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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데이터 분석부터 실증·사업화까지 공동 추진하며 약 2조원 규모 AI 암 진단 시장 공략

사진=신명근 케이블루바이오 대표(왼쪽)와 이성남 아이티아이즈 대표(사진=아이티아이즈)

아이티아이즈가 케이블루바이오,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암 진단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아이티아이즈는 28일 케이블루바이오,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와 AI 기반 암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티아이즈는 의료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약 2조원 규모 AI 암 진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경쟁력을 결합해 AI 기반 암 정밀진단 솔루션 개발과 의료데이터 활용 확대를 공동 추진한다.

아이티아이즈의 의료 AI 플랫폼 '제나이 미(GENAI ME)'와 케이블루바이오의 혈액암 유전체 정밀진단 및 바이오마커 연구역량,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의 의료연구·실증·산업화 지원 인프라를 연계한다. 이를 통해 의료 AI 기술이 데이터 분석을 넘어 유전체 분석과 바이오마커 검증, 진단·예측 모델 개발 등 정밀의료 핵심 영역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3개 기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암 진단 및 예측 모델 공동 연구개발 ▲혈액암 유전체 데이터 분석 및 정밀진단 기술 고도화 ▲AI 기반 바이오마커 발굴 및 검증 ▲의료데이터 통합·표준화 및 분석 기술 개발 ▲임상·비임상 연구데이터 활용체계 구축 ▲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실증 및 사업화 등이다.

아이티아이즈는 최근 공개한 실사용근거(RWE) 기반 임상연구 AI 플랫폼 제나이 미를 통해 의료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제나이 미는 차세대 의료 AI 플랫폼으로 전자의료기록(EMR),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디옥시리보핵산(DNA)·리보핵산(RNA),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의료영상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통합한다.

AI 기반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적용해 비정형 의료데이터를 구조화한다. 이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전략 수립과 임상 의사결정 지원, RWE 생성까지 지원한다.

아이티아이즈는 화순전남대병원과 국가 연구과제 '한국형 혈액암 정밀의료 플랫폼(K-HOPE)'을 수행하며 한국인 암 환자의 실사용데이터(RWD)를 바탕으로 AI 기반 임상연구 및 정밀의료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의료 빅데이터와 유전체 분석 기술을 결합한 정밀진단 연구를 통해 의료 AI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기회도 창출할 계획이다.

케이블루바이오는 정밀의료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혈액암 유전체 정밀진단과 NGS 기반 분자진단 기술, 질환 바이오마커 발굴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했다.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의료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의료 기술 연구개발, 실증 및 산업화 연계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최근 국내 대학병원 중 서울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분야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으로 공식 지정돼 비임상시험 수행 역량과 연구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이성남 아이티아이즈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의료 AI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정밀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기업 및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의료 AI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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