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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13년 연속’ 바이오USA 2025 참가

서윤석 기자

입력 2025.06.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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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장, 항체-약물접합체(ADC) CDMO, 인공지능(AI) 등 통한 글로벌 톱티어 CDMO 수주 경쟁력 알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이미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일 세계최대 바이오·제약 행사인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 바이오협회(BIO·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주관으로 매년 6월 미국 내 주요 바이오클러스터를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다. 전세계 바이오·제약 업계 관계자가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오는 16~19일(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컨벤션&엑시비션 센터(Boston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더 월드 캔트 웨이트(The World Can't Wait)'를 주제로 열린다. 전 세계 업계 관계자 2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창사 이래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며 높은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알려오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전시장 초입에 167㎡(50.5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과 신규 시설 및 서비스 홍보를 위해 LED 월(Wall)과 인터랙티브 터치 스크린 등 첨단 전시물을 설치해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할 예정이다. 

부스에서는 최근 가동을 시작한 5공장을 필두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고객사들의 신규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다중특이적 항체 개발 및 생산역량 등을 공개한다. 

또한 올해 새롭게 런칭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서비스 등 CDMO 포트폴리오 확장,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등 '글로벌 톱티어 CDMO'로의 도약을 위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근 변화상과 비전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시장 입구에서 전면으로 보이는 스카이브릿지와 메인 행사장으로 입장하는 계단 등 행사 참가 인원들이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전시장 주요 위치에 단독으로 홍보 배너를 배치한다.

이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기존 글로벌 고객사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사들과의 접점을 넓혀 미국 등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내 인지도 및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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